[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헨더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로써 헨더슨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통산 9승.

헨더슨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또한 9승은 LPGA와 PGA를 통틀어 캐나다 출신 선수의 최다승 신기록(종전 8승, 헨더슨 포함 샌드라 포스트/ 조지 너드슨/ 마이크 위어)이다.

20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는 오수현(호주), 렉시 톰슨(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유소현(메디힐)이 13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12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고 이정은6(대방건설)는 9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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