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동반 라운드 안병훈 “오늘은 꿈을 이룬 날”
입력 : 2019.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019 US오픈 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했던 안병훈(CJ대한통운)이 이를 기념하는 ‘인증샷’을 SNS에 남겼다.

안병훈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1)에서 진행된 US오픈 3라운드에서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했다. 3라운드에서 안병훈은 3타를 줄이며 선전한 반면 우즈는 이븐파에 그쳤다.

안병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운드 후 우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어릴 적부터 꿈 꿔왔던 일들 중 하나를 이룬 하루였습니다. 타이거와 다른 시합도 아닌 US오픈에서, 그것도 페블비치에서 동반 라운딩 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좋았고 영광이었던 하루”라고 글을 함께 적었다.

한편 우즈는 3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마지막 날 이븐파를 치면서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사진=안병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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