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최혜진(20, 롯데)이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봤다.
2019시즌 열네 번째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0야드, 본선 6,497야드)에서 열린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지난 2007,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을 개최하며 KLPGA와 첫 인연을 맺은 비씨카드와 2010년부터 5년간 ‘KLPGA 챔피언십’을 후원한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 장하나(27, 비씨카드)부터 2회, 3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3, KB금융그룹), 지난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까지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역대 우승자로 배출해왔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 플레이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에 새롭게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겼는데, 낯설기도 하고, 쉽지 않은 코스라고 들었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한 최혜진은 “2019시즌 현재까지 잘 해온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 하지만 그만큼 아쉬웠던 순간도 많았기 때문에 상반기 남은 4개 대회에서는 이런 아쉬움들을 보완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시즌 3승으로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이며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우승 시 시즌 네 번째 우승과 상금 선두 유지, 타이틀 방어의 영광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는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런 부담감을 즐기게 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스폰서 대회라서 두 달 전에 코스를 체크하러 갔었는데 매우 어렵다고 느꼈다. 도그렉 홀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함정들이 많아 매 홀 긴장을 늦추지 않을 생각이다”고 코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장하나는 “비씨카드 대회이기 때문에 최소 톱5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회가 찾아오면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주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컨디션 난조로 최종 순위 5위에 그친 조정민(25, 문영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조정민은 “지난 주 최종라운드에서 컨디션 관리와 코스공략 준비가 미흡했던 것이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정민은 “포천힐스에서 경기해본 적이 없어서 코스를 알아가는 데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하지만 지난 셀트리온 대회가 열렸던 보라CC도 처음 경험하는 코스였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하며, “익숙한 코스에서는 수비적으로 돌아가는 반면에 낯선 코스에서는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 밖에 일본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25, 삼천리)를 비롯해 꾸준함을 무기삼아 우승 없이 대상포인트 선두에 올라있는 박채윤(25, 삼천리),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3, CJ오쇼핑), 김지현(28, 한화큐셀), 조아연(19, 볼빅), 박소연(27, 문영그룹), 김보아(24, 넥시스), 임은빈(22, 올포유), 이승연(21, 휴온스) 등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KLPGA
2019시즌 열네 번째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0야드, 본선 6,497야드)에서 열린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지난 2007,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을 개최하며 KLPGA와 첫 인연을 맺은 비씨카드와 2010년부터 5년간 ‘KLPGA 챔피언십’을 후원한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 장하나(27, 비씨카드)부터 2회, 3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3, KB금융그룹), 지난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까지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역대 우승자로 배출해왔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 플레이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에 새롭게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겼는데, 낯설기도 하고, 쉽지 않은 코스라고 들었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한 최혜진은 “2019시즌 현재까지 잘 해온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 하지만 그만큼 아쉬웠던 순간도 많았기 때문에 상반기 남은 4개 대회에서는 이런 아쉬움들을 보완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시즌 3승으로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이며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우승 시 시즌 네 번째 우승과 상금 선두 유지, 타이틀 방어의 영광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는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런 부담감을 즐기게 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스폰서 대회라서 두 달 전에 코스를 체크하러 갔었는데 매우 어렵다고 느꼈다. 도그렉 홀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함정들이 많아 매 홀 긴장을 늦추지 않을 생각이다”고 코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장하나는 “비씨카드 대회이기 때문에 최소 톱5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회가 찾아오면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주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컨디션 난조로 최종 순위 5위에 그친 조정민(25, 문영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조정민은 “지난 주 최종라운드에서 컨디션 관리와 코스공략 준비가 미흡했던 것이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정민은 “포천힐스에서 경기해본 적이 없어서 코스를 알아가는 데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하지만 지난 셀트리온 대회가 열렸던 보라CC도 처음 경험하는 코스였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하며, “익숙한 코스에서는 수비적으로 돌아가는 반면에 낯선 코스에서는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 밖에 일본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25, 삼천리)를 비롯해 꾸준함을 무기삼아 우승 없이 대상포인트 선두에 올라있는 박채윤(25, 삼천리),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3, CJ오쇼핑), 김지현(28, 한화큐셀), 조아연(19, 볼빅), 박소연(27, 문영그룹), 김보아(24, 넥시스), 임은빈(22, 올포유), 이승연(21, 휴온스) 등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