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프란시스코서 시즌 마침표…29일 출격
입력 : 2019.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마지막 등판 상대가 결정됐다.

류현진은 정규리그 마지막 시리즈이기도 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등판이 예고돼 있다. 해당 경기는 29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에 열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빌 플렁킷 기자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공개한 선발 투수 명단을 게재했다.

2경기 등판이 예정된 류현진과 함께, 1경기는 워커 뷸러, 그리고 3경기는 리치 힐이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조니 쿠에토, 로건 웹, 매디슨 범가너 순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플링킷 기자는 “뷸러와 류현진은 다음주에 있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있으니 짧게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평균자책점 타이틀 획득과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평균자책점 2.41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더욱 끌어내려 2위 제이콥 디그롬(메츠, 2.51)과 격차를 벌려야 마음 놓고 타이틀을 거머쥘 공산이 크다.

그리고 1승만 더 추가하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수립한다. 류현진은 2013, 2014년에 14승을 거둔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와는 통산 17경기 나와 6승 6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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