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혐의’ 헤르만 휴직 연장…PS 못 뛰어
입력 : 2019.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폭력 혐의를 받는 뉴욕 양키스 오른손 투수 도밍고 헤르만(27)의 포스트시즌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헤르만은 20일(한국시간) 가정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방침에 따라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엠엘비닷컴(MLB.com)은 “헤르만이 16일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다 폭력을 쓴 혐의로 조사 받는다”고 전했다.

애초 헤르만이 받은 행정 휴직은 7일로 예상됐다. 그런데 26일 엠엘비닷컴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헤르만의 행정 휴직 일수를 월드시리즈 최종전이 지나서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우리는 가정 폭력 정책에 따라 사무국에서 수행하는 모든 조치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가정 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헤르만은 올 시즌 27경기 나와 143이닝 던지면서 18승 4패 153탈삼진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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