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피트 알론소(24, 뉴욕 메츠)가 홈 관중의 커튼콜에 두 팔을 번쩍 들어 화답했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올 시즌 52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0-2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론소는 애틀랜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시속 87마일 컷패스트볼이 높이 형성되자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다. 타구는 361피트를 날아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그러면서 애런 저지(양키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저지는 2017년 52홈런으로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알론소는 아직 두 게임 더 남았고, 저지 기록을 넘는 데 도전할 수 있다”며 “알론소가 리그 전체 홈런 부문에서 단독 1위가 되면 신인으로는 현대야구 시대(1900년) 이래 최초다”라고 전했다.
알론소에 앞서 신인왕과 홈런왕을 동시 거머쥔 이는 둘 있었다. 1906년 팀 조던(브루클린, 12개)과 1987년 마크 맥과이어(오클랜드, 49개)다. 둘은 알론소와 달리 공동 선두로 홈런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가 끝나고 알론소는 “지금껏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들이 1만9천 명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유일한 존재가 된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올 시즌 52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0-2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론소는 애틀랜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시속 87마일 컷패스트볼이 높이 형성되자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다. 타구는 361피트를 날아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그러면서 애런 저지(양키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저지는 2017년 52홈런으로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알론소는 아직 두 게임 더 남았고, 저지 기록을 넘는 데 도전할 수 있다”며 “알론소가 리그 전체 홈런 부문에서 단독 1위가 되면 신인으로는 현대야구 시대(1900년) 이래 최초다”라고 전했다.
알론소에 앞서 신인왕과 홈런왕을 동시 거머쥔 이는 둘 있었다. 1906년 팀 조던(브루클린, 12개)과 1987년 마크 맥과이어(오클랜드, 49개)다. 둘은 알론소와 달리 공동 선두로 홈런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가 끝나고 알론소는 “지금껏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들이 1만9천 명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유일한 존재가 된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