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가을 야구 끝’, 탬파베이 휴스턴에 1-6 패... ‘최지만 멀티 출루’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가을 야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막강 선발진 앞에 멈춰 섰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포스트시즌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의 1-6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게릿 콜을 상대로 1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팀이 1-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콜의 5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자신의 가을 야구를 마쳤다.

한편 휴스턴은 선발 콜의 8이닝 2피안타 1실점 10탈삼진 2볼넷 괴력투와 1회 4득점을 앞세워 6-1 승리를 거뒀다. 콜은 정규 시즌 포함 11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의 위용을 뽐냈다.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해 있는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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