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기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다저스 합류 예측
입력 : 2020.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무성한 소문만 뿌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데리고 올 것으로 예측한 기자가 있다.

2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2020년을 맞이해 본인의 대담한 예측 20가지를 밝혔다.

그 중에서도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27)를 데려올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눈길을 끈다. 브라이언트 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란시스코 린도어(26)가 트레이드 소문만 무성한 체 진전이 없어 이들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회의적이었지만 FA 시장의 흐름과 다저스 구단의 질적 향상에 대한 고민을 생각했을 때 이 시나리오는 의미가 있다고 표현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숱한 소문을 뿌렸지만 정작 대형 영입은 불펜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31)을 1년 1000만 달러에 데려온 것에 그치고 있다.

지난 달,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팀 전력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로스터를 변화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느끼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과감한 도박을 바라고 있어 대형 선수들과의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이외에도 지난해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올해 포스트시즌에도 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요안 몬카다가 AL MVP 마이크 트라웃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제목 그대로 대담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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