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전,현직 동료들, 2020년대 최고의 선수로 예상(BA 선정)
입력 : 2020.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류현진의 전, 현직 동료 선수들이 2020년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별 대표 주자로 언급됐다.

8일(한국 시간) 미국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연령 별로 2020년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스무 명을 뽑았다.

아직 메이저리그 지명도 받지 않은 20세의 쿠마 로커부터 이미 세 번의 MVP를 수상한 28세의 마이크 트라웃까지 다양하게 뽑힌 가운데 류현진의 現 동료와 前 동료들 또한 눈에 띄었다.

류현진의 現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21세 대표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2세 대표로 보 비셋이 뽑혔고, 前 소속팀인 LA 다저스에서는 24세 대표로 코디 벨린저, 25세 대표로 워커 뷸러가 뽑혔다.

게레로 주니어와 비셋이 토론토를 다시 플레이오프 경쟁을 할 팀으로 이끌 선수로 평가받았다면, 벨린저와 뷸러는 각각 2019년 NL MVP를 수상하고, 2018년,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의 뛰어난 활약이 언급되며 이미 팀을 이끌어나가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스무 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드래프트조차 받지 못한 반더빌트 대학교의 우완 투수 쿠마 로커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픽으로 예상되며, 최소 2023년에야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유망주 완더 프랑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를 우승으로 이끈 후안 소토 등 다양한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A가 뽑은 연령 별 2020년대 최고의 선수 예상 명단

19세 - 완더 프랑코(유격수, 탬파베이 레이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외야수, 시애틀 매리너스)
20세 - 쿠마 로커(우완 투수, 반더빌트 대학교)
21세 - 조 아델(외야수, LA 에인절스), 맥킨지 고어(좌완 투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 후안 소토(외야수, 워싱턴 내셔널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2세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외야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보 비셋(유격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 애들리 러치맨(포수, 볼티모어 오리올스)
23세 - 요르단 알바레즈(외야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파엘 데버스(3루수, 보스턴 레드삭스), 글레이버 토레스(유격수, 뉴욕 양키스)
24세 - 코디 벨린저(외야수, LA 다저스)
25세 - 워커 뷸러(우완 투수, LA 다저스)
26세 -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7세 - 무키 베츠(외야수, 보스턴 레드삭스)
28세 - 마이크 트라웃(외야수, LA 에인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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