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모두가 예상한대로 한 번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발표에서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만장일치에서 1표가 모자란 99.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으로 여겨지는 양키스에서만 20년을 뛰며, 유격수로 3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지터였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지터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야구계의 유일한 관심사는 같은 팀 동료였던 마리아노 리베라가 지난해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에 이어 지터 또한 만장일치로 입성할 것이냐는 것이었으나 아쉽게도 한 표가 모자랐다.
1995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터는 다음해부터 주전 유격수로 뛰기 시작해 2014년 은퇴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20년 동안 2747경기에 출전해 3465안타, 260홈런, 1311타점, 358도루를 기록하고, 타율은 0.310, OPS는 0.817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라 불리우는 3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5명의 유격수 중 하나였으며, 80년대 잠시 침체됐던 양키스를 5번 우승시키며 프랜차이즈의 중흥을 이끌었다.
또한 정규 시즌 MVP를 제외하고, 신인왕을 비롯해 5번의 골드글러브, 5번의 실버슬러거, 올스타 MVP,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다재다능함과 스타성을 선보였다. 하지만 5번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수비를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꾸준한 논란이 제기돼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도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언급되곤 했다.
이로써 지터는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14번째 양키스 선수가 됐다.
사진=MLB.COM
22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발표에서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만장일치에서 1표가 모자란 99.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으로 여겨지는 양키스에서만 20년을 뛰며, 유격수로 3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지터였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지터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야구계의 유일한 관심사는 같은 팀 동료였던 마리아노 리베라가 지난해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에 이어 지터 또한 만장일치로 입성할 것이냐는 것이었으나 아쉽게도 한 표가 모자랐다.
1995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터는 다음해부터 주전 유격수로 뛰기 시작해 2014년 은퇴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20년 동안 2747경기에 출전해 3465안타, 260홈런, 1311타점, 358도루를 기록하고, 타율은 0.310, OPS는 0.817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라 불리우는 3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5명의 유격수 중 하나였으며, 80년대 잠시 침체됐던 양키스를 5번 우승시키며 프랜차이즈의 중흥을 이끌었다.
또한 정규 시즌 MVP를 제외하고, 신인왕을 비롯해 5번의 골드글러브, 5번의 실버슬러거, 올스타 MVP,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다재다능함과 스타성을 선보였다. 하지만 5번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수비를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꾸준한 논란이 제기돼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도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언급되곤 했다.
이로써 지터는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14번째 양키스 선수가 됐다.
사진=M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