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장암을 이겨내고 돌아온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니가 선수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2021 올해의 재기상(Players Choice Award for AL Comeback Player)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맨시니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20년 3월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중 내시경 검사를 받고 암세포를 발견했다. 이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그는 지난해 9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았고, 암세포가 제거된 이후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맨시니는 지난 4월 첫 타석에 들어섰고,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홈팬들의 환호에 보답하듯 그는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야구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됐다”며 감격했다.
또한, 맨시니는 지난 7월 홈런더비에도 참여했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엄청난 홈런 페이스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넘지 못했고,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맨시니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 암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후 맨시니는 단 한 번도 로스터에서 제외되지 않으며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했고, 타율 0.255 21홈런 71타점 OPS 0.758로 리빌딩중인 팀 타선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니가 선수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2021 올해의 재기상(Players Choice Award for AL Comeback Player)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맨시니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20년 3월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중 내시경 검사를 받고 암세포를 발견했다. 이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그는 지난해 9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았고, 암세포가 제거된 이후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맨시니는 지난 4월 첫 타석에 들어섰고,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홈팬들의 환호에 보답하듯 그는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야구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됐다”며 감격했다.
또한, 맨시니는 지난 7월 홈런더비에도 참여했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엄청난 홈런 페이스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넘지 못했고,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맨시니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 암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후 맨시니는 단 한 번도 로스터에서 제외되지 않으며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했고, 타율 0.255 21홈런 71타점 OPS 0.758로 리빌딩중인 팀 타선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