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메츠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 연장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14일(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디그롬과 연장계약테이블을 차리지 않았다. 적절한 시기가 될 때까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2019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 1억 3,750만 달러(약 1,700억 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디그롬은 2022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어, 연장계약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코헨 구단주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연장계약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나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18년부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면서 지난 2년간 11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역시 15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7승 2패 ERA 1.08 146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당초 시즌 막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메츠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져 그대로 시즌을 정리했다. 메츠는 그의 몸 상태에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츠가 시즌 중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아도 디그롬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코헨 구단주는 “우리는 여전히 디그롬을 사랑한다. 시즌이 끝나면 무조건 만날 것이고, 그가 원하는 조건을 들어볼 생각이다”며 계약 여지를 남겼다.
한편, 디그롬은 재활 훈련에 매진했고, 스프링캠프에도 무사히 복귀했다. 메츠 빌리 애플러 단장은 “트레이너와 의료진으로부터 별다른 문제점을 전달받지 못했다. 현재로선 디그롬은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14일(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디그롬과 연장계약테이블을 차리지 않았다. 적절한 시기가 될 때까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2019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 1억 3,750만 달러(약 1,700억 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디그롬은 2022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어, 연장계약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코헨 구단주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연장계약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나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18년부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면서 지난 2년간 11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역시 15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7승 2패 ERA 1.08 146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당초 시즌 막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메츠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져 그대로 시즌을 정리했다. 메츠는 그의 몸 상태에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츠가 시즌 중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아도 디그롬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코헨 구단주는 “우리는 여전히 디그롬을 사랑한다. 시즌이 끝나면 무조건 만날 것이고, 그가 원하는 조건을 들어볼 생각이다”며 계약 여지를 남겼다.
한편, 디그롬은 재활 훈련에 매진했고, 스프링캠프에도 무사히 복귀했다. 메츠 빌리 애플러 단장은 “트레이너와 의료진으로부터 별다른 문제점을 전달받지 못했다. 현재로선 디그롬은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