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과거 부정투구 사건으로 껄끄러운 사이였던 게릿 콜과 조쉬 도날드슨이 한 팀에서 만났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3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키스는 현금과 함께 포수 개리 산체스와 지오 어셀라를 내줬고, 도날드슨,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벤 로트벳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불안한 내야를 도날드슨, 카이너-팔레파로 메우며 내야 뎁스를 강화했고, 지난 시즌 부진했던 산체스와 어셀라를 모두 내보냈다.
많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2015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인 도날드슨의 이적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해 양키스의 에이스 콜의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했고,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도날드슨은 이물질 검사 이후 “콜의 볼 회전수가 줄어든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부정투구를 하고 있다”며 몰아붙였다. 당시 콜은 “잘 모르겠다”라며 대답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알고 있는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트레이드 직전 미리 콜에게 전화를 했고, 그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트레이드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드 후 도날드슨이 팀에 합류하면서 두 선수는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알려졌다. 콜은 15일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에 전념한다면 이런 종류의 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도날드슨 역시 “콜과 같은 팀과 속해 더는 그에게 삼진을 당하지 않아도 돼 기쁘다”며 크게 웃었다.
한편, 내야를 보강하면서 주전 포수를 내준 양키스는 트레이드와 FA시장에서 포수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키스는 주전 1루수 루크 보이트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 프레디 프리먼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3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키스는 현금과 함께 포수 개리 산체스와 지오 어셀라를 내줬고, 도날드슨,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벤 로트벳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불안한 내야를 도날드슨, 카이너-팔레파로 메우며 내야 뎁스를 강화했고, 지난 시즌 부진했던 산체스와 어셀라를 모두 내보냈다.
많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2015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인 도날드슨의 이적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해 양키스의 에이스 콜의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했고,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도날드슨은 이물질 검사 이후 “콜의 볼 회전수가 줄어든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부정투구를 하고 있다”며 몰아붙였다. 당시 콜은 “잘 모르겠다”라며 대답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알고 있는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트레이드 직전 미리 콜에게 전화를 했고, 그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트레이드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드 후 도날드슨이 팀에 합류하면서 두 선수는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알려졌다. 콜은 15일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에 전념한다면 이런 종류의 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도날드슨 역시 “콜과 같은 팀과 속해 더는 그에게 삼진을 당하지 않아도 돼 기쁘다”며 크게 웃었다.
한편, 내야를 보강하면서 주전 포수를 내준 양키스는 트레이드와 FA시장에서 포수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키스는 주전 1루수 루크 보이트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 프레디 프리먼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