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저스 트레이드 실패작, 다시 파란 유니폼 입는다…1년 계약 합의
입력 : 2022.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한 좌완 대니 더피가 다시 돌아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8일(한국시간) “더피가 다저스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시즌 중반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더피는 2011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후 11년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234경기 68승 68패 ERA 3.95 1,048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트레버 바우어와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다저스 마운드 보강을 위해 영입됐다. 다저스는 더피 뿐만 아니라 맥스 슈어저(현 뉴욕 메츠) 등을 영입했다.

슈어저는 쏠쏠한 활약을 한 반면, 더피는 1구도 던지지 못했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왔지만, 다저스는 다시 한번 그를 영입했다.

다저스가 다시 그를 영입했지만, 곧바로 마운드에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여전히 왼쪽 팔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더피는 시즌 중반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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