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프랜차이즈 스타' 짐머맨의 11번 영구결번...팀 첫 영구결번
입력 : 2022.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16년 동안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만 뛰었던 라이언 짐머맨이 영구결번의 영광을 안는다.

워싱턴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제부터 워싱턴의 어떤 선수도 11번을 달 수 없다. 이 번호는 오직 미스터 내셔널, 라이언 짐머맨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짐머맨은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 드래프트는 의미가 컸는데,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을 바뀐 이후 처음 지명한 선수가 바로 짐머맨이었다.

그는 이후 16년 동안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고, 통산 1,799경기 타율 0.277 284홈런 1,846안타 1,061타점 OPS 0.816을 기록했다. 짐머맨은 올스타 2회,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2회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짐머맨은 워싱턴 프랜차이즈 통산 홈런 1위, 타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짐머맨은 워싱턴의 첫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됐다. 전신인 몬트리올까지 합치면 게리 카터, 안드레 도슨, 러스티 스타우브, 팀 레인스와 공동 영구결번 재키 로빈슨에 이어 6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싱턴 내셔널스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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