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버스터 포지 없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NBC 스포츠’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 평소와 같이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하지만 포지의 빈자리가 꽤나 크게 느껴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지는 지난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2년을 뛰면서 통산 1,371경기 타율 0.302 1,500안타 158홈런 729타점 OPS 0.831을 기록했다. 그는 신인상, MVP 1회, 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5회, 타격왕 1회를 차지했고,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낸 팀의 전설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해 야구계를 놀라게 했고, 그대로 팀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5월 그를 위한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1루수 브랜든 벨트는 파블로비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포지가 없으니 확실히 기분이 이상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와 연락하고 있고, 마음만은 이곳에 함께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면 멀리서 우리를 응원하며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완투수 타일러 비디 역시 “우리 모두 포지의 사물함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 가보면 아무도 없다. 여기 있는 모두가 그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포지의 지도력과 경기력을 대체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제2의 포지로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팀 전체가 함께 한 걸음 더 뛰면서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며 포지의 공백에 대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건 웹이 선발진의 리더로 발돋움 중이다. 커트 카살리 역시 지난해부터 팀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또한, 에반 롱고리아는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유망주 조이 바트도 데뷔 첫해보다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많은 선수가 포지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BC 스포츠’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 평소와 같이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하지만 포지의 빈자리가 꽤나 크게 느껴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지는 지난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2년을 뛰면서 통산 1,371경기 타율 0.302 1,500안타 158홈런 729타점 OPS 0.831을 기록했다. 그는 신인상, MVP 1회, 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5회, 타격왕 1회를 차지했고,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낸 팀의 전설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해 야구계를 놀라게 했고, 그대로 팀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5월 그를 위한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1루수 브랜든 벨트는 파블로비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포지가 없으니 확실히 기분이 이상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와 연락하고 있고, 마음만은 이곳에 함께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면 멀리서 우리를 응원하며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완투수 타일러 비디 역시 “우리 모두 포지의 사물함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 가보면 아무도 없다. 여기 있는 모두가 그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포지의 지도력과 경기력을 대체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제2의 포지로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팀 전체가 함께 한 걸음 더 뛰면서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며 포지의 공백에 대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건 웹이 선발진의 리더로 발돋움 중이다. 커트 카살리 역시 지난해부터 팀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또한, 에반 롱고리아는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유망주 조이 바트도 데뷔 첫해보다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많은 선수가 포지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