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1위 유망주, 팔꿈치 수술로 이탈…최대 3주 휴식
입력 : 2022.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1위 유망주 쉐인 바즈가 개막전 로스터에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 기자는 22일(한국시간) “탬파베이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바즈가 오른쪽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수술을 받았고, 2~3주 후 투구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바즈는 지난 9월 빅리그에 데뷔해 3경기(모두 선발)에 등판했다. 그는 13.1이닝을 투구해 2승 무패 ERA 2.03 18탈삼진으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도 뛰었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했지만, 2.1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미 트리플A에서 1.76의 평균자책점(3승 무패)을 기록한 바즈는 2022시즌 탬파베이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탬파베이 유망주 순위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바즈는 이미 쉐인 맥클라한, 드류 라스무센, 코리 클루버에 이어 탬파베이의 4선발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이날 받은 수술로 로테이션 합류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상이 시즌 전체에는 지장을 주진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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