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공식적인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이날 등판에서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디그롬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1회 모든 타자를 삼진 처리했고,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5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엄청나게 긴장했다. 연습경기에서는 같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상대하지만,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상대하니 기분이 달랐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디그롬은 지난 시즌 역시 15경기 92이닝을 소화해 7승 2패 ERA 1.08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른쪽 팔 부상으로 발목이 잡혀 7월에 로스터에서 이탈했고,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디그롬은 “시즌을 조기에 종료한 후 몸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잘 던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구속도 적당히 나왔고, 제구도 잘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대로라면 3이닝을 던졌을 것이다. 하지만 시즌을 위해 무리하지 않았다. 현재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없다”라고 밝혔다. 벅 쇼월터 감독 역시 “디그롬의 투구는 놀라웠다. 당장 시즌에 투입해도 될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미국 ‘SNY’는 “메츠는 디그롬과 함께 맥스 슈어저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최강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개막전 선발에는 디그롬이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1회 모든 타자를 삼진 처리했고,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5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엄청나게 긴장했다. 연습경기에서는 같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상대하지만,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상대하니 기분이 달랐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디그롬은 지난 시즌 역시 15경기 92이닝을 소화해 7승 2패 ERA 1.08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른쪽 팔 부상으로 발목이 잡혀 7월에 로스터에서 이탈했고,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디그롬은 “시즌을 조기에 종료한 후 몸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잘 던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구속도 적당히 나왔고, 제구도 잘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대로라면 3이닝을 던졌을 것이다. 하지만 시즌을 위해 무리하지 않았다. 현재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없다”라고 밝혔다. 벅 쇼월터 감독 역시 “디그롬의 투구는 놀라웠다. 당장 시즌에 투입해도 될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미국 ‘SNY’는 “메츠는 디그롬과 함께 맥스 슈어저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최강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개막전 선발에는 디그롬이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