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간으로 작심 비판, “윤석열은 K-트럼프”
입력 : 2022.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내놓은 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저격했다.

조국 전 장관은 25일 ‘가불 선진국’이라는 책을 내놨다. 그는 책 앞머리에 “이 책을 탈고한 후 대선 결과를 접했습니다. ‘민주화’ 이후에도 ‘탈민주화’는 일어난다고 하지만, 전진 기어를 넣고 달리던 대한민국이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큽니다”라고 자신의 우려를 전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가 끝나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을 때 벌어진 상황이 떠오릅니다. ‘K-트럼프의 시간’이 전개될 것입니다”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을 겨냥했다.

그가 가장 걱정하는 건 윤석열 당선인의 기반인 검찰의 거침없는 권력이다. 조국 전 장광은 “윤석열 정부가 검찰을 활용한 사정 정국을 조성할 것이다. 아울러 반공·반북·반중 이데올로기가 부활하고, 보수적 기독교 교리가 문화적으로 강요될 수도 있다”라며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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