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 히트+올스타' 유틸리티, FA로 나온다…ATL서 방출 요구
입력 : 2022.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유틸리티 브룩 홀트가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

‘애틀랜타 저널’ 저스틴 토스카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홀트는 구단에게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방출을 요구했다. 애틀랜타는 이를 승인했고, 다시 FA로 시장에 나왔다. 애틀랜타는 백업 내야수로 필 고셀린, 팻 발라이카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트는 201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 데뷔했고,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신인왕 투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2015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듬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내야와 외야 전 포지션을 뛴 기록을 가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수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선수이다. 또한, 투수로도 3경기 나와 2.1이닝을 소화한 기록 역시 보유하고 있다.

홀트는 통산 751경기 타율 0.262 25홈런 234타점 OPS 0.694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09 2홈런 23타점 OPS 0.579로 부진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시범경기에 나섰다. 홀트는 타율 0.429 1홈런 2타점 OPS 1.55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아 다른 팀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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