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신시내티 레즈가 아키야마 쇼고를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신시내티 닉 크롤 단장은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닷컴’의 찰리 골드스미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키야마는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다. 그는 FA로 시장에 나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키야마는 2015시즌 NPB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216안타를 때려내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8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려냈고, 4차례나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또한,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해 장타력도 겸비한 외야수였다.
이에 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으며 신시내티와 3년 2,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빅리그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2020시즌 타율 0.245 0홈런 38안타 9타점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04로 더욱 추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반등을 기대했지만, 시범경기에서도 22타수 4안타로 부진하면서 신시내티가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아키야마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아키야마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가 될 수 있고, 혹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려볼 수도 있다.
로스터 제외 소식을 들은 아키야마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한 것이 맞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극적인 변화는 힘들었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골드스미스 기자는 “아키야마가 FA가 되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어느 팀도 선뜻 빅리그 계약을 맺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너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아키야마가 빠진 자리를 타일러 네이퀸, 아리스티데스 아퀴노, 호세 바레로, 닉 센젤 등으로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시내티 닉 크롤 단장은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닷컴’의 찰리 골드스미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키야마는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다. 그는 FA로 시장에 나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키야마는 2015시즌 NPB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216안타를 때려내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8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때려냈고, 4차례나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또한,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해 장타력도 겸비한 외야수였다.
이에 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으며 신시내티와 3년 2,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빅리그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2020시즌 타율 0.245 0홈런 38안타 9타점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04로 더욱 추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반등을 기대했지만, 시범경기에서도 22타수 4안타로 부진하면서 신시내티가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아키야마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아키야마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가 될 수 있고, 혹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려볼 수도 있다.
로스터 제외 소식을 들은 아키야마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한 것이 맞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극적인 변화는 힘들었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골드스미스 기자는 “아키야마가 FA가 되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어느 팀도 선뜻 빅리그 계약을 맺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너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아키야마가 빠진 자리를 타일러 네이퀸, 아리스티데스 아퀴노, 호세 바레로, 닉 센젤 등으로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