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1위 유망주 헌터 그린이 빅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 첫 선발 경기이자 데뷔 첫 등판이었다. 지난 시즌 그린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뛴 바 있다.
그는 이날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올라온 3명의 불펜 투수가 3피안타 무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꽁꽁 묶었고, 팀 타선은 타일러 스티븐슨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내며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그린이었다. 그린은 2021시즌부터 신시내티의 1위 유망주로 꼽히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평균 구속이 160km/h로 알려진 그린은 이날도 빠른 공을 뿌리며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그린은 이날 92구를 투구했는데 포심이 56구였다. 이 중 100마일 공은 20개였다. 최고 구속은 101.6마일(약 163.5km/h)이었고, 평균 99.7마일(약 160.4km/h)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많은 사람이 위를 보면 긴장을 하니까 하늘을 보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 기분을 느끼고 싶었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벨 감독은 “팀 전체가 그에게 전율을 느꼈다. 그의 빠른 공은 메이저리그 최고다. 그를 지도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극찬을 보냈다.
그린은 신시내티 로테이션에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가 초반 로테이션에서 이탈해 있고, 마이크 마이너 역시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린은 타일러 마흘, 레이버 산마틴 등과 함께 올 시즌 로테이션을 구성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 첫 선발 경기이자 데뷔 첫 등판이었다. 지난 시즌 그린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뛴 바 있다.
그는 이날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올라온 3명의 불펜 투수가 3피안타 무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꽁꽁 묶었고, 팀 타선은 타일러 스티븐슨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내며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그린이었다. 그린은 2021시즌부터 신시내티의 1위 유망주로 꼽히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평균 구속이 160km/h로 알려진 그린은 이날도 빠른 공을 뿌리며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그린은 이날 92구를 투구했는데 포심이 56구였다. 이 중 100마일 공은 20개였다. 최고 구속은 101.6마일(약 163.5km/h)이었고, 평균 99.7마일(약 160.4km/h)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많은 사람이 위를 보면 긴장을 하니까 하늘을 보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 기분을 느끼고 싶었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벨 감독은 “팀 전체가 그에게 전율을 느꼈다. 그의 빠른 공은 메이저리그 최고다. 그를 지도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극찬을 보냈다.
그린은 신시내티 로테이션에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가 초반 로테이션에서 이탈해 있고, 마이크 마이너 역시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린은 타일러 마흘, 레이버 산마틴 등과 함께 올 시즌 로테이션을 구성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