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 36G 출장' 트라웃, 이번엔 위통 호소…선발 제외
입력 : 2022.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시즌 36경기 출장에 그쳤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이번에는 위통에 신음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 명단에 트라웃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0일 혹은 60일 부상자 명단이 아닌 잠시 선발진에서 빠질 것이라 전했다.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트라웃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다. 아마 이날 경기에 벤치에서 출격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의 중견수는 전날 우익수였던 브랜든 마쉬가 맡게 됐고, 우익수에는 호세 로하스가 나선다.

트라웃의 부상 소식에 에인절스 팬들은 또다시 긴장했다. 트라웃은 지난 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36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는 트라웃이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최저 출장 기록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 앤서니 렌던 등이 타선에 포함되어 있지만, MVP 3회 출신 트라웃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팀은 마이애미와 2연전을 앞두고 있고, 트라웃은 컨디션 체크 후 다음 경기부터 나설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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