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이례적으로 여자친구에게 공개 애정 표현을 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네이마르가 새로운 모델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표현했다. 공개적으로 애정을 선언한 건 처음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둘은 지난해 여름 휴양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열애설이 났다.

네이마르는 그동안 여러 여성과 염문을 뿌렸다. 모델, 배우 등 일관된 여성편력을 보여주던 네이마르였지만 공개적으로 연애를 인정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번 여자친구는 동료인 리오넬 메시가 주최한 파티에 동행하거나 깜짝 생일파티를 공개하는 등 관계 알리기에 열중이다.

네이마르는 이번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자친구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모습을 올린 뒤 "브루나, 아름다워. 당신에게 모든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한다. 오늘은 당신의 날이지만 우리를 향한 선물이다. 내 인생에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 사랑해"라고 고백 메시지를 남기기까지 했다.

데일리스타는 "네이마르는 그동안 연애 중에 가장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하고 있다. 그동안 관계를 공개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금은 직접 세상에 알리고 있다. 현재 네이마르는 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혹독한 시간을 보내지만 사랑은 정상 진행 중"이라며 진짜 연인을 만난 것으로 바라봤다.

사진=네이마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