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카고 컵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제이크 아리에타가 선수 생활을 끝마친다.
아리에타는 19일(한국시간) ‘바스툴 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서류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이제 정말 물러날 때가 왔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유니폼은 다른 선수에게 가고 있었다. 이제 진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고, 2013년 트레이드로 컵스에 입단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리에타는 2014년 10승을 거두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2015년 22승 6패 ERA 1.77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MVP 투표에서는 6위에 오르는 대활약을 펼쳤다.
2016년에는 18승 8패 ERA 3.10의 성적으로 생애 첫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팀의 ‘염소의 저주’를 끊어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2018년까지 5년 연속 10승 시즌을 만들어내면서 전성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8승에 그쳤고, 이후 내리막을 걸으며 단 한 번도 두자릿수 승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발 진입을 시도했지만, 승 없이 3패 ERA 10.95에 그치면서 결국 FA로 팀을 떠나게 됐다.
아리에타는 “나는 야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나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어깨, 팔꿈치 모두 전성기 급이 아니었다”며 당시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카고 컵스는 나에게 항상 최고의 팀이었다. 언제나 마음속에 있고 후회하지 않는다”며 컵스를 향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리에타는 19일(한국시간) ‘바스툴 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서류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이제 정말 물러날 때가 왔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유니폼은 다른 선수에게 가고 있었다. 이제 진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고, 2013년 트레이드로 컵스에 입단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리에타는 2014년 10승을 거두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2015년 22승 6패 ERA 1.77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MVP 투표에서는 6위에 오르는 대활약을 펼쳤다.
2016년에는 18승 8패 ERA 3.10의 성적으로 생애 첫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팀의 ‘염소의 저주’를 끊어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2018년까지 5년 연속 10승 시즌을 만들어내면서 전성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8승에 그쳤고, 이후 내리막을 걸으며 단 한 번도 두자릿수 승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발 진입을 시도했지만, 승 없이 3패 ERA 10.95에 그치면서 결국 FA로 팀을 떠나게 됐다.
아리에타는 “나는 야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나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어깨, 팔꿈치 모두 전성기 급이 아니었다”며 당시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카고 컵스는 나에게 항상 최고의 팀이었다. 언제나 마음속에 있고 후회하지 않는다”며 컵스를 향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