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82’ 김하성, 2G 연속 무안타…SD, 다저스에 2-10 대패
입력 : 2022.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1할대 타율에 돌입했다. 팀은 8점차 대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3회말 첫 타석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했고, 끈질긴 7구 승부를 가져갔다.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말 다시 커쇼를 상대했고,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후 7회말 불펜 투수 레예스 모론타를 상대했지만, 2루수 플라이에 그치며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리고 말았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끝마쳤다. 전날 타율 0.200으로 마친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타율 0.182로 추락했다. 시즌 개막 후 멀티히트를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1할대 타율 굴욕을 당하게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션 마네아는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마네아는 4.1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6자책) 3볼넷 5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2패(2승)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커쇼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4명의 불펜투수가 4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포와 벨린저의 멀티 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벨린저는 이날만 4타점을 뽑아내면서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하루 휴식기를 가지고, 신시내티 레즈 원정길에 오른다. 다저스는 26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