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돌아온다’ 첫 불펜 피칭 소화…'단짝' 잰슨과 호흡
입력 : 2022.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를 위해 불펜 피칭에 나섰다.

캐나다 현지 언론 ‘스포츠넷’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이날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첫 불펜피칭을 했다.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단짝 대니 잰슨이 류현진의 공을 받으면서 함께 부상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정밀 MRI 검사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팔뚝 통증을 호소했고, 구속 역시 크게 떨어졌다.

그는 지난 23일 부상 후 처음 공을 잡았고, 캐치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 불펜 마운드에 오르면서 부상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

불펜 피칭에서도 이상이 없다면 라이브 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이 몸에 불편함이 없다면, 라이브 피칭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기 전 마이너 경기를 치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복귀하더라도 구위와 구속이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모든 의문점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빅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펼쳐야 한다. 현재 상황으로는 5월 내에 복귀를 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