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지 3G 만에 또 부상’ SD 클레빈저, 15일짜리 IL…삼두근 부상
입력 : 2022.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즌 시작을 부상자 명단(IL)에서 했던 마이크 클레빈저(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복귀 3경기만에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빈저가 올 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그는 우측 삼두근 부상으로 15일짜리 IL에 오르게 됐고, 등재일은 22일로 소급 적용됐다. 그를 대체하기 위해 스티븐 윌슨을 콜업시켰다”고 발표했다.

클레빈저는 지난 2020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4경기에서 2승 1패 ERA 2.84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또다시 통증을 느꼈고 출발이 늦어졌다. 그리고 지난 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복귀경기를 가졌고, 이후 추가 2경기에 등판했다. 그는 1승 ERA 3.21 15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부상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어느 정도의 부상인지, 복귀날짜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다. 다행히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션 마네아,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맥켄지 고어, 닉 마르티네즈 등 다수의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어 큰 타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로스터에 합류한 윌슨은 이미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 3승 1패 ERA 3.94 5홀드 1세이브 18탈삼진으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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