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3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가 호투와 함께 현역 탈삼진 순위 1위에 올랐다.
벌랜더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최고구속 97마일의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시애틀 타선을 정리했고, 7이닝 동안 108구를 투구해 6피안타 1실점 2볼넷 12탈삼진을 기록했다.
위기는 4회 한차례 있었다. 선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즈를 삼진 처리했지만, 연속 3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범타와 삼진으로 실점은 단 한 점에 그쳤고, 이닝을 길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이후 올라온 구원투수 라파엘 모레노와 라이언 프레슬리가 피안타 없이 경기를 끝마쳤고, 벌랜더는 시즌 7승(2패)째를 올리게 됐다.
이날 12개의 탈삼진을 추가한 벌랜더는 통산 3,086탈삼진을 기록하게 됐고, 전 동료 맥스 슈어져(뉴욕 메츠)를 제치고 현역 탈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투수 존 스몰츠까지 제치며 메이저리그 역대 17위로 올라섰다.
벌랜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몰츠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고, 나는 그를 보면서 자랐다. 그의 이름을 듣는 것조차 초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벌랜더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최고구속 97마일의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시애틀 타선을 정리했고, 7이닝 동안 108구를 투구해 6피안타 1실점 2볼넷 1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올라온 구원투수 라파엘 모레노와 라이언 프레슬리가 피안타 없이 경기를 끝마쳤고, 벌랜더는 시즌 7승(2패)째를 올리게 됐다.
이날 12개의 탈삼진을 추가한 벌랜더는 통산 3,086탈삼진을 기록하게 됐고, 전 동료 맥스 슈어져(뉴욕 메츠)를 제치고 현역 탈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투수 존 스몰츠까지 제치며 메이저리그 역대 17위로 올라섰다.
벌랜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몰츠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고, 나는 그를 보면서 자랐다. 그의 이름을 듣는 것조차 초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