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에이스’ 맥클라나한, 8이닝 무자책 7승 달성…1점대 ERA 진입
입력 : 2022.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쉐인 맥클라나한이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째를 올렸고, 팀은 3연승을 질주했다.

맥클라나한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8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한 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6회 2사 이후 폴 골드슈미트를 볼넷, 놀란 아레나도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이후 앨버트 푸홀스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왔지만, 공을 더듬었고 맥클라나한의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이후 타일러 오닐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맥클라나한은 8회까지 호투를 이어갔고, 94구를 투구해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그는 2피안타 1실점(무자책)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고, 9회를 제이슨 애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승(2패)을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1.87로 내려갔고, 마틴 페레즈(텍사스 레인저스), 알렉 마노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타선에서는 최지만이 팀의 모든 점수를 책임졌다. 최지만은 1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투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맥클라나한과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고,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고, 뉴욕 양키스를 6.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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