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MVP급 활약으로 팀의 길었던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오타니는 4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순항했다. 하지만 5회 선두타자 프랭키 코데로에게 볼넷,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안타를 내줬고, 포수 맥스 스태시의 패스트 볼로 1, 3루를 위기를 맞았다. 안타를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바비 달벡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곧바로 타석에서 자신의 실점을 만회했다. 오타니는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선발 닉 피베타의 3구 포심이 높게 제구되자 배트를 돌렸고, 좌중간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인절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6회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조 아델과 딜런 토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앤드류 벨라스케스가 우중간을 훌쩍 넘기는 쓰리런포를 작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타니는 7회까지 투구를 이어가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고 구속은 101마일까지 나왔고,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를 기록했다. 이날 7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 2볼넷 6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고, 3.99였던 평균자책점을 3.64까지 내렸다.
이후 올라온 라이언 테페라가 1실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5-2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부터 이어졌던 14연패 늪에서 드디어 탈출하게 됐다. 연패에서 빠져나온 에인절스는 11일부터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오타니는 4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순항했다. 하지만 5회 선두타자 프랭키 코데로에게 볼넷,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안타를 내줬고, 포수 맥스 스태시의 패스트 볼로 1, 3루를 위기를 맞았다. 안타를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바비 달벡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곧바로 타석에서 자신의 실점을 만회했다. 오타니는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선발 닉 피베타의 3구 포심이 높게 제구되자 배트를 돌렸고, 좌중간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인절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6회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조 아델과 딜런 토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앤드류 벨라스케스가 우중간을 훌쩍 넘기는 쓰리런포를 작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타니는 7회까지 투구를 이어가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고 구속은 101마일까지 나왔고,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를 기록했다. 이날 7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 2볼넷 6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고, 3.99였던 평균자책점을 3.64까지 내렸다.
이후 올라온 라이언 테페라가 1실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5-2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부터 이어졌던 14연패 늪에서 드디어 탈출하게 됐다. 연패에서 빠져나온 에인절스는 11일부터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