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였던 로빈슨 카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로 향하며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카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트리플A팀 앨버커키 아이스톱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는 재활경기를 제외하고, 2005년 이후 처음 마이너리그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후에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17년 만의 마이너 경기를 끝마쳤다.
카노는 17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레전드 2루수였다. 그는 통산 타율 0.301 335홈런 2,635안타 1,30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그는 올스타 8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5회 등을 수상했고. 2009년 뉴욕 양키스의 마지막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그는 2014년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하며 10년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약물 복용이 적발됐고, 지난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도 적발되면서 전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올시즌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왔지만, 메츠에서 타율 0.149 1홈런으로 침묵해 방출을 당했다. 샌디에이고에 합류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또다시 방출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FA가 된 카노는 새로운 팀을 찾았지만,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은퇴 루머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카노가 이전의 타격감을 되찾고,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불꽃을 뿜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트리플A팀 앨버커키 아이스톱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는 재활경기를 제외하고, 2005년 이후 처음 마이너리그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후에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17년 만의 마이너 경기를 끝마쳤다.
카노는 17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레전드 2루수였다. 그는 통산 타율 0.301 335홈런 2,635안타 1,30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그는 올스타 8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5회 등을 수상했고. 2009년 뉴욕 양키스의 마지막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그는 2014년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하며 10년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약물 복용이 적발됐고, 지난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도 적발되면서 전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올시즌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왔지만, 메츠에서 타율 0.149 1홈런으로 침묵해 방출을 당했다. 샌디에이고에 합류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또다시 방출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FA가 된 카노는 새로운 팀을 찾았지만,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은퇴 루머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카노가 이전의 타격감을 되찾고,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불꽃을 뿜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