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무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 2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벌써 블론세이브 13개를 기록하게 됐다. 13개의 블론세이브는 탬파베이 레이스, LA 에인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지난 시즌까지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개럿 휘틀록은 선발투수로 전환했고, 마무리 투수였던 맷 반즈는 평균자책점 7.94의 부진과 함께 부상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이탈해 있는 상태이다.
현재 헨셀 로블레스가 마무리 보직을 맡고 있지만, 벌써 블론세이브 4개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보스턴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뒷문 강화가 필수적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후에도 불펜의 역할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도하며 몇몇 트레이드 후보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가장 먼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다니엘 바드를 언급했다. 바드는 올 시즌 3승 2패 ERA 2.13 1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지난 오프시즌부터 바드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콜로라도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이다.
이에 콜로라도가 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바드는 보스턴 출신이고, 이미 보스턴 뛴 적이 있어 적응에도 문제될 것이 없다. 추가로 36세의 나이로 비교적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후보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무리와 셋업맨, 그레고리 소토와 마이클 풀머를 꼽았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풀머는 가격이 낮지만, 소토는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팬사이디드’는 “보스턴이 2위 유망주인 트리스톤 카사스를 지키려 하고 있다. 이에 소토의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마무리 경험은 없지만, 풀머의 영입 역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후보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를 꼽았다. 베드나는 2승 1패 ERA 1.29 10세이브로, 5월에는 이달의 구원투수 상까지 받으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로 올라서고 있다.
다만, 역시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이다. 많은 팀이 그를 원하고 있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매체는 “카사스는 물론이고, 많은 유망주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 2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벌써 블론세이브 13개를 기록하게 됐다. 13개의 블론세이브는 탬파베이 레이스, LA 에인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지난 시즌까지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개럿 휘틀록은 선발투수로 전환했고, 마무리 투수였던 맷 반즈는 평균자책점 7.94의 부진과 함께 부상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이탈해 있는 상태이다.
현재 헨셀 로블레스가 마무리 보직을 맡고 있지만, 벌써 블론세이브 4개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보스턴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뒷문 강화가 필수적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후에도 불펜의 역할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도하며 몇몇 트레이드 후보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가장 먼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다니엘 바드를 언급했다. 바드는 올 시즌 3승 2패 ERA 2.13 1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지난 오프시즌부터 바드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콜로라도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이다.
이에 콜로라도가 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바드는 보스턴 출신이고, 이미 보스턴 뛴 적이 있어 적응에도 문제될 것이 없다. 추가로 36세의 나이로 비교적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후보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무리와 셋업맨, 그레고리 소토와 마이클 풀머를 꼽았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풀머는 가격이 낮지만, 소토는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팬사이디드’는 “보스턴이 2위 유망주인 트리스톤 카사스를 지키려 하고 있다. 이에 소토의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마무리 경험은 없지만, 풀머의 영입 역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후보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를 꼽았다. 베드나는 2승 1패 ERA 1.29 10세이브로, 5월에는 이달의 구원투수 상까지 받으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로 올라서고 있다.
다만, 역시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이다. 많은 팀이 그를 원하고 있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매체는 “카사스는 물론이고, 많은 유망주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