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적 루머’ 치치 곤잘레스, 미네소타 방출 후 밀워키 합류
입력 : 2022.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KBO 리그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치치 곤잘레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했다.

밀워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양도지명된 곤잘레스를 영입했다. 그를 40인 로스터에 추가하기 위해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프레디 페랄타를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곤잘레스는 지난 12일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최지만에게 적시타를 맞는 등 4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고, 결국 경기가 끝나자마자 방출통보를 받았다.

이에 몇몇 KBO 구단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루머가 알려진 곤잘레스가 한국 땅을 밟을지 이목이 쏠렸지만, 밀워키가 그를 영입하면서 현재로서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곤잘레스는 올 시즌 2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승패 없이 ERA 7.71 4탈삼진을 기록했다. 밀워키에 합류하게 된 곤잘레스는 일단 트리플A로 보내졌다.

‘MLB.com’은 “밀워키는 브랜든 우드러프가 이탈했지만, 여전히 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페랄타가 긴 공백 기간을 가지면서 밀워키에는 보험이 필요했다. 이에 베테랑 우완 곤잘레스를 영입했고,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생기면 다시 콜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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