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마무리' CWS 헨드릭스, 팔뚝 부상으로 3주 아웃…조 켈리 복귀
입력 : 2022.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가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화이트삭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드릭스가 지난 14일부터 오른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15일짜리 IL에 올랐다”라고 발표했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시카고 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헨드릭스는 팔뚝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어떤 치료를 받을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예상 재활기간은 3주 정도로 생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헨드릭스는 지난 2021년 4년 5,4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올스타, 세이브왕과 함께 2년 연속 마리아노 리베라 상을 받으며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다.

올 시즌 역시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고 있고, 25경기 1승 2패 ERA 2.81 16세이브 3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7월 초에서 중순까지 로스터에서 이탈하게 됐다.

화이트삭스는 다행히도 조 켈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켈리는 올 시즌부터 2년 1,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화이트삭스에 합류했다. 다만, IL에 오르기 전까지 ERA 9.53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헨드릭스가 이탈한 마무리 자리는 집단 마무리 체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 복귀한 켈리를 비롯해 켄달 그레이브맨, 맷 포스터 등이 돌아가며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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