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두고두고 아쉬운 선제골 취소. 충남아산FC 송승민은 전반전이 끝난 뒤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서울E)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전반 종료 직전 송승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송승민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송승민은 “양 팀 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두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송승민의 슈팅은 화려했다. 혼전 상황에서 한 번 트래핑한 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송승민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맞고 서울E 골망을 흔들었다. 모두가 송승민의 골을 확신했다. 세레머니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이 기다리라는 제스처를 취한 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노골이었다. 전반전이 끝난 뒤 송승민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고 주심에게 계속 이유를 물었다.
송승민은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지 않아서 당연히 골인 줄 알았다. 다들 기뻐하고 있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더라. 그리고 바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그래서 주심에게 다가가 어떤 게 오프사이드냐며 물었고 주심이 내 다리가 걸쳐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일단 판정이 확정되면 돌이킬 수 없다. 아쉬운 마음에 계속 항의를 했다. 끝나고 나서 아직 영상을 돌려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정말 깻잎 한 장 차이였다. 송승민은 “정말 아쉽더라. 동료들 말로는 선까지 그어가면서 했다는데 모르겠다. 결과가 너무 아쉽다”라며 계속 “아쉽다”를 연발했다.
송승민은 박동혁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출전 시간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없다. 박동혁 감독은 유강현을 제외한 다른 공격진에서 고루 득점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송승민은 “그 부분은 우리도 인지를 하고 있다. 공격수들끼리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 다방면에서 골이 들어가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니까, 우리가 더 노력을 하자고 한다. 연습 때 계속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고참’ 송승민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송승민이 부지런하게 뛰어주고 있으니까 충남아산의 순위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송승민의 합류로 충남아산 선수들의 자신감도 하늘을 치솟고 있다. 송승민은 “이제 선수들이 밑에 있는 팀들을 보는 게 아니라 위에 있는 팀들의 결과를 보더라. 위에 있는 팀들과 승점 몇 점 차더라라고 이런 말을 한다. 밑을 보지 않는다. 선수들이 정말 상위권으로 계속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송승민의 올 시즌 목표는 공격포인트 15개다. 이제 1/3을 기록했다. 송승민은 “오늘 추가했으면 좋을텐데 다음이 또 있으니까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본다. 팀을 위해서 더욱 많이 뛰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서울E)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전반 종료 직전 송승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송승민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송승민은 “양 팀 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두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송승민의 슈팅은 화려했다. 혼전 상황에서 한 번 트래핑한 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송승민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맞고 서울E 골망을 흔들었다. 모두가 송승민의 골을 확신했다. 세레머니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이 기다리라는 제스처를 취한 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노골이었다. 전반전이 끝난 뒤 송승민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고 주심에게 계속 이유를 물었다.
송승민은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지 않아서 당연히 골인 줄 알았다. 다들 기뻐하고 있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더라. 그리고 바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그래서 주심에게 다가가 어떤 게 오프사이드냐며 물었고 주심이 내 다리가 걸쳐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일단 판정이 확정되면 돌이킬 수 없다. 아쉬운 마음에 계속 항의를 했다. 끝나고 나서 아직 영상을 돌려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정말 깻잎 한 장 차이였다. 송승민은 “정말 아쉽더라. 동료들 말로는 선까지 그어가면서 했다는데 모르겠다. 결과가 너무 아쉽다”라며 계속 “아쉽다”를 연발했다.
송승민은 박동혁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출전 시간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없다. 박동혁 감독은 유강현을 제외한 다른 공격진에서 고루 득점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송승민은 “그 부분은 우리도 인지를 하고 있다. 공격수들끼리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 다방면에서 골이 들어가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니까, 우리가 더 노력을 하자고 한다. 연습 때 계속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고참’ 송승민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송승민이 부지런하게 뛰어주고 있으니까 충남아산의 순위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송승민의 합류로 충남아산 선수들의 자신감도 하늘을 치솟고 있다. 송승민은 “이제 선수들이 밑에 있는 팀들을 보는 게 아니라 위에 있는 팀들의 결과를 보더라. 위에 있는 팀들과 승점 몇 점 차더라라고 이런 말을 한다. 밑을 보지 않는다. 선수들이 정말 상위권으로 계속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송승민의 올 시즌 목표는 공격포인트 15개다. 이제 1/3을 기록했다. 송승민은 “오늘 추가했으면 좋을텐데 다음이 또 있으니까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본다. 팀을 위해서 더욱 많이 뛰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사진=충남아산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