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비상’ 마차도, 왼쪽 발목 부상…다행히 최악은 피했다
입력 : 2022.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 3연패만큼 뼈아픈 부상을 당했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팀 3연패, 콜로라도 원정 3연전 스윕패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에는 시작부터 꼬인 경기였다. 1회 마차도가 투수 땅볼을 쳤고, 1루로 전력질주를 했다. 하지만 베이스를 밟다가 발목이 돌아갔고, 마차도는 크게 넘어졌다. 그는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세르지오 알칸타라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마차도는 경기에서 교체되자마자 엑스레이 정밀 검사를 받았고, 해당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애니 헤일브룬 기자는 “일단 뼈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 발목 염좌로 밝혀졌다. 일반적인 염좌의 재활기간은 2주에서 6주 사이다. 구단의 구체적인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차도는 타율 0.329 12홈런 46타점 OPS 0.949를 기록하며 올 시즌 샌디에이고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탈로 샌디에이고는 공격의 날이 무뎌질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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