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의 유산’ 보스턴 5위 유망주, 빅리그 첫 콜업...3인방 모두 데뷔
입력 : 2022.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무키 베츠 트레이드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로 넘어갔던 3명이 모두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지터 다운스가 첫 빅리그 콜업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다운스가 대신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는 그의 첫 빅리그 콜업이다”라고 발표했다.

보스턴의 5위 유망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다운스는 지난 2020년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레이드 당시 알렉스 버두고, 코너 웡과 함께 이적했다. 버두고는 이적 후 팀 내 주축 외야수로 자리 잡았고, 웡 역시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를 했다. 마지막 퍼즐이었던 다운스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운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1홈런 11도루 35득점으로, 홈런 2위, 도루 1위,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율은 0.180 OPS 0.694로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보스턴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있다.

다만, ‘MLB.com’은 “아로요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관련 부상자명단에 올라 다운스의 빅리그 체류가 짧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단 다운스는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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