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올스타 출신’ 베테랑 외야수, 뉴욕에 남는다…메츠와 마이너 계약
입력 : 2022.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뛰어난 수비력을 가진 올스타 출신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가 뉴욕에 남는다.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지만,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다.

‘MLB 네트워크’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인시아테가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10만 달러(약 14억 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인시아테는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280 42홈런 263타점 OPS 0.716을 기록했다. 특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뒤 3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점차 타격지표가 급감했고, 1할대로 떨어지는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방출됐고, 신시내티 레즈와 양키스를 거쳤다.

그러나 이후에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했고, 지난 16일 양키스에서 방출당했다. 그리고 이날 메츠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한번 빅리그에 도전한다.

다만, 메츠는 양키스만큼 정상급 외야를 보유하고 있다. 마크 캔하, 브랜든 니모, 스탈링 마르테이 주전 외야진을 구축하고 있고, 제프 맥닐, 닉 플러머 등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인시아테가 뎁스를 강화할만한 선수이지만, 현재로서는 콜업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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