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출발해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방출을 당했던 빌리 해밀턴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MLB.com’ 크리스티나 데 니콜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중견수 해밀턴을 영입했다. 마이너 계약이고, 그는 구단 산하 트리플A 잭슨빌로 향했다”고 전했다.
해밀턴은 2009년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빅리그 무대를 밟아 추신수(SSG 랜더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는 빠른 발과 좋은 수비능력을 갖췄지만, 좀처럼 타격이 터지지 않았다. 출루율은 더욱 저조한 모습으로 2할대 출루율을 평균적으로 기록했다. 그럼에도 4년 연속 50홈런 이상 시즌을 보내며 ‘대도’로 이름을 날렸다.
해밀턴은 9시즌 동안 6팀을 옮겨 다니며, 통산 타율 0.240 24홈런 189타점 439득점 314도루 OPS 0.620을 기록했다.
현재 마이애미의 중견수는 헤수스 산체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고,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백업 중견수를 맡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타격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하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해밀턴이 이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해밀턴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부진을 겪었다. 22경기 타율 0.186 0홈런 OPS 0.472에 그쳤다. 콜업을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성적을 끌어 올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해밀턴 영입 외에도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를 영입했다. 라반웨이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유니폼을 입고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크리스티나 데 니콜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중견수 해밀턴을 영입했다. 마이너 계약이고, 그는 구단 산하 트리플A 잭슨빌로 향했다”고 전했다.
해밀턴은 2009년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빅리그 무대를 밟아 추신수(SSG 랜더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그는 빠른 발과 좋은 수비능력을 갖췄지만, 좀처럼 타격이 터지지 않았다. 출루율은 더욱 저조한 모습으로 2할대 출루율을 평균적으로 기록했다. 그럼에도 4년 연속 50홈런 이상 시즌을 보내며 ‘대도’로 이름을 날렸다.
해밀턴은 9시즌 동안 6팀을 옮겨 다니며, 통산 타율 0.240 24홈런 189타점 439득점 314도루 OPS 0.620을 기록했다.
현재 마이애미의 중견수는 헤수스 산체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고,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백업 중견수를 맡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타격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하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해밀턴이 이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해밀턴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부진을 겪었다. 22경기 타율 0.186 0홈런 OPS 0.472에 그쳤다. 콜업을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성적을 끌어 올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해밀턴 영입 외에도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를 영입했다. 라반웨이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유니폼을 입고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