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5G 연속 안타 행진’ 김하성, 안타+득점+호수비까지…SD, 3연승 질주
입력 : 2022.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팀도 3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했고, 1회 2아웃 1, 2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김하성은 4구째 커터를 때렸고,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다. 애리조나 3루수 조쉬 로하스가 포구하지 못하면서 기록은 포구 실책이 됐지만, 이후 내야안타로 기록이 정정됐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으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2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잘 갖다 맞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마지막 8회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9회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환상적인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며 마운드에 있던 닉 마르티네즈의 환호를 받았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이 16안타로 폭발하며 10득점에 성공했다. 쥬릭슨 프로파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호세 아소카는 홈런이 모자란 4타수 3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4이닝만을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이어 올라온 애드리안 모레욘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후 닉 마르티네즈가 3.2이닝을 책임지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0-4로 승리하며 애리조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3연승을 달리게 된 샌디에이고는 44승 27패로 LA 다저스와의 순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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