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FC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외국인 선수 5명을 내세운 안산그리너스는 충남아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에 3-1 완승을 거뒀다. 후반전 김강국-유강현-최범경의 연속골로 안산을 격파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아산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기승을 부렸다.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도 더위에 혀를 내두르며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걱정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슈팅을 주고받았다. 충남아산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안산은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기세등등한 두 팀답게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가던 후반 10분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범경의 가슴 패스가 권영호의 손을 맞고 PK가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강국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안산은 까뇨뚜, 티아고, 두아르테, 아스나위, 이와세 등 5명의 외국인 쿼터를 모두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도 탄탄한 충남아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방에서 볼 소유권을 내주며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리그 최소 실점에 빛나는 충남아산은 경기 내내 안산의 공격을 여유롭게 틀어막았다. 이후 유강현의 추가골, 최범경의 환상적인 프리킥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충남아산은 안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박동혁 감독이 그렇게 걱정하던 득점 가뭄을 끝냈다는 것이다. 충남아산이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둔 건 지난 5월 3일 FC안양전 이후 처음이다.
승점 3점을 따낸 충남아산은 3위로 도약했다. 오후 8시에 펼쳐지는 안양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지만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충남아산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기다리던 득점까지 터지면서 날개를 달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에 3-1 완승을 거뒀다. 후반전 김강국-유강현-최범경의 연속골로 안산을 격파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아산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기승을 부렸다.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도 더위에 혀를 내두르며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걱정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슈팅을 주고받았다. 충남아산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안산은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기세등등한 두 팀답게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가던 후반 10분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범경의 가슴 패스가 권영호의 손을 맞고 PK가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강국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안산은 까뇨뚜, 티아고, 두아르테, 아스나위, 이와세 등 5명의 외국인 쿼터를 모두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도 탄탄한 충남아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방에서 볼 소유권을 내주며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리그 최소 실점에 빛나는 충남아산은 경기 내내 안산의 공격을 여유롭게 틀어막았다. 이후 유강현의 추가골, 최범경의 환상적인 프리킥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충남아산은 안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박동혁 감독이 그렇게 걱정하던 득점 가뭄을 끝냈다는 것이다. 충남아산이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둔 건 지난 5월 3일 FC안양전 이후 처음이다.
승점 3점을 따낸 충남아산은 3위로 도약했다. 오후 8시에 펼쳐지는 안양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지만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충남아산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기다리던 득점까지 터지면서 날개를 달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