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GG 외야수-에이스 동시 이탈…두 선수 모두 복귀 미정
입력 : 2022.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상으로 에이스와 주전 중견수를 동시에 잃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잭 플래허티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해리슨 베이더는 오른발 족저근막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그들을 대신해 우완투수 제임스 네일, 외야수 코너 카펠이 콜업됐다”고 발표했다.

베이더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좋은 수비를 가진 중견수이다. 올 시즌 타율 0.256 5홈런 21타점 15도루 OPS 0.673을 기록했다. 베이더가 빠진 자리는 이날 콜업된 카펠을 포함해 후안 예페즈, 딜런 카슨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우완 에이스 잭 플래허티는 복귀한 지 3경기 만에 또다시 로스터에서 이탈하게 됐다. 전날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만을 소화한 뒤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조기 강판을 당했다.

올리버 마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드암’ 증상이 있었다고 말하는 등 장기 이탈을 예고했고, 결국 이날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현재 애덤 웨인라이트,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다 허드슨이 채우고 있고, 강속구 선발투수 조던 힉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최근 5선발 자리에는 우완 루키 안드레 팔란테가 채워주고 있고, ERA 2.0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두 선수의 복귀 일정을 공식화하지 않았고, 추후 추가 검사 혹은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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