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터너타임’ 2홈런 3타점 맹타…다저스, SD 잡고 선두 지켰다
입력 : 2022.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저스틴 터너가 뜨거운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LA 다저스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터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했다. 터너는 가운데 몰린 92마일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가동했다. 5회에도 다시 한번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터너는 3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중견수 뒤를 넘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홈런이었고, 이 점수는 결승 타점이 됐다. 터너는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모든 타점을 책임지며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미치 화이트는 4.2이닝 6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제역할을 했고, 불펜투수들이 단 1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터너와 투수진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3-1로 승리를 거뒀고,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2위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늘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8번 3루수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쳐 1출루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