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한때 도루왕과 타격왕을 석권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금지 약물 복용으로 명성이 추락한 디 스트레인지-고든이 워싱턴 내셔널스로 복귀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제시 도허티 기자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유틸리티맨 고든은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복귀할 전망이다. 고든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방출되며 FA가 됐지만, 다시 워싱턴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고든은 데뷔 첫해부터 24도루로 빠른 발을 뽐냈고, 이후 2019년까지 매 시즌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고든은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과도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그는 특히 2015년 58도루로 도루왕과 함께 타율 0.333으로 타격왕에도 올랐다. 당시 올스타는 물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2016년 금지약물 테스토스테론과 클레스테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뒤 중견수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이전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는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성공했다. 타율 0.305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워싱턴은 방출을 선택했다. 그리고 다시 워싱턴이 그에게 손을 내밀면서 빅리그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워싱턴 포스트’ 제시 도허티 기자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유틸리티맨 고든은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복귀할 전망이다. 고든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방출되며 FA가 됐지만, 다시 워싱턴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고든은 데뷔 첫해부터 24도루로 빠른 발을 뽐냈고, 이후 2019년까지 매 시즌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고든은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과도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그는 특히 2015년 58도루로 도루왕과 함께 타율 0.333으로 타격왕에도 올랐다. 당시 올스타는 물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2016년 금지약물 테스토스테론과 클레스테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뒤 중견수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이전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는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성공했다. 타율 0.305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워싱턴은 방출을 선택했다. 그리고 다시 워싱턴이 그에게 손을 내밀면서 빅리그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