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의 어깨에 주목…부상당한 몬타스, 트레이드 괜찮을까?
입력 : 2022.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부상자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이달 초부터 등판하지 않은 프랭키 몬타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상태에 많은 구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 마크 캇세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몬타스가 이미 회복의 목적으로 코티손 주사를 맞았고, 전날 불펜 피칭에서 모든 것이 잘됐다”고 전했다.

코티손 주사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통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현재 몬타스는 해당 주사를 맞고 재활을 하고 있고, 불펜 피칭까지 끝낸 상황이다.

오클랜드는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몬타스의 몸 상태를 계속 관찰할 것이고, 호전될 시에는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최소한 두 번의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몬타스는 현재 신시내티 레즈의 루이스 카스티요와 함께 트레이드 시장 선발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7경기에 나와 3승 9패 ERA 3.26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많은 패를 거뒀지만, 오클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팀으로 전체적인 팀 상황이 좋지 못한 상태다.

많은 팀이 몬타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그의 몸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몬타스가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023시즌까지 뛰어야 하기에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고 영입을 노리는 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팀들은 즉시 전력감을 원하고 있다. 현재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등이 몬타스의 행선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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