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지만 파워는 레전드...로드리게스, 1R에서 32홈런 폭발
입력 : 2022.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루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홈런 더비 첫 출전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했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타율 0.275 16홈런 52타점 21도루 OPS 0.814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팬에게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맞대결을 펼쳐 이름을 알린 선수다.

1라운드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시거와 맞붙은 로드리게스는 첫 홈런 타구부터 463피트를 넘기면서 괴력을 뽐냈다. 이후 꾸준히 홈런을 때려냈고, 32개의 큰 타구를 만들었다. 최고 타구 속도는 109마일을 기록했다.

시거는 24개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로드리게스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2라운드에 진출한 로드리게스는 디펜딩 챔피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로드리게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홈런더비 최연소 우승자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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