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에 긴장했나…탬파베이 철벽 에이스, 1이닝 2실점 부진
입력 : 2022.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셰인 맥클라나한(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올스타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맥클라나한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맥클라나한은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2루타를 맞았고, 무키 베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환상적인 수비로 더블플레이를 만들어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지만, 4번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중간을 넘어가는 홈런까지 허용했다. 이후 트레이 터너에게까지 안타를 맞아 흔들렸지만, 윌슨 콘트레라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부터는 알렉 마노아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생애 첫 올스타전을 마무리했다. 맥클라나한은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1탈삼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맥클라나한은 올 시즌 10승 3패 ERA 1.71 147탈삼진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탈삼진 2위, 다승 4위로 트리플 크라운까지 도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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