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트레이드 가능성? 거의 없지만…어쩌면?” KC 단장
입력 : 2022.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222승을 거둔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캔자스시티 단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캔자스시티 J.J 피콜로 단장은 20일(한국시간) ‘610 스포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레인키는 가능성이 거의 없는 트레이드 후보다. 다만, 우리는 그레인키를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대할 것이다. 이득이 된다면 검토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이미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졌다. 이에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판매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앤드류 베닌텐디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여있고, 많은 선수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 이 루머는 베테랑 그레인키도 피할 수 없었다.

그레인키는 통산 222승 138패 ERA 3.44 2,851탈삼진을 기록한 레전드로, 올 시즌에는 친정팀 캔자스시티로 돌아와 공을 뿌리고 있다. 올 시즌에는 3승 6패 ERA 4.64 4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만, 피콜로 단장은 “하지만 아직 어떤 팀과 논의하지 않았고, 마감일까지 협상이 성사되기 힘들어 보인다. 일단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최근 캔자스시티에 집을 구매해 트레이드를 꺼릴 것이라고 전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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