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양키스 넘었다…다저스, 7연승과 함께 ML 승률 1위 등극
입력 : 2022.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현재 주춤한 뉴욕 양키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등극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는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유리아스는 시즌 9승(6패)째를 올렸다. 이후 케일럽 퍼거슨, 에반 필립스, 레예스 모론타, 데이빗 프라이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이 각각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렇게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2 승리를 따냈고, 시즌 7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최근 10경기 9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63승 30패 승률 0.6774를 기록했다.

한편, 기존 승률 1위였던 양키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발목이 잡히면서 31패(65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양키스는 승률 0.6771로 내려앉았고, 다저스에 메이저리그 승률 1위 자리를 내줬다.

현재 지구 1위에 올라있는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으로, 마지막에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